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동남아 대표 관광도시로, 시니어 부부가 문화, 역사, 쇼핑, 휴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열대 몬순 기후로 연중 덥고 습하나, 11~2월 건기에는 비교적 선선한 편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답게, 황금빛 사원과 고급 쇼핑몰, 맛있는 길거리 음식, 다양한 마사지샵이 가까이에 있어 시니어 부부도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5시간 30분 소요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이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다양한 항공편이 매일 운항되며, 김해, 대구, 청주공항에서도 출발 편이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해 고급 호텔도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영어 소통이 가능해 자유여행에 편리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여행자들로 인하여 활기차면서도 친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1. 방콕 대중교통
방콕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시니어 부부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나, 교통체증이 심하므로 출발 시간을 여유 있게 계획하고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BTS 스카이트레인은 시암, 아속, 통로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며, 1회 요금은 16~59밧(700~2,500원)입니다.
MRT 지하철은 후아람퐁, 아속, 짜뚜짝 시장 등을 연결하며, BTS와 환승도 가능합니다.
수상버스는 왕궁, 왓아룬, 카오산로드 등 강가 명소를 연결해, 시니어 부부가 시원하게 강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기 좋습니다.
택시는 기본요금이 35밧(1,400원)부터 시작하며, 미터 사용을 꼭 요청해야만 합니다.
그랩의 경우, 앱을 이용하면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공항철도는 수완나품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며, 막차 시간과 숙소 위치를 확인해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시니어 부부가 가볼 만한 명소
첫째, 왕궁은 태국 왕실의 상징으로, 화려한 건축과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왓프라깨우가 함께 있어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둘째, 왓아룬은 새벽사원으로 불리며, 탑 꼭대기에서 차오프라야강과 방콕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셋째, 왓포는 태국 전통 마사지의 본고장이자, 길이 46m의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사원으로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넷째, 짜뚜짝 주말시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의류, 가방, 식기, 예술품, 식료품까지 없는 게 없어 쇼핑코스로 추천됩니다.
다섯째, 아시아티크는 차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한 대형 야시장 겸 쇼핑몰로, 저녁노을과 야경 그리고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룸피니 공원은 방콕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산책과 보트 타기를 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추가로, 카오산로드는 배낭여행자의 거리로 유명하지만, 낮에는 조용히 카페와 마사지샵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3. 시니어 부부를 위한 먹거리
첫째, 팟타이는 쌀국수를 달콤 짭조름하게 볶아낸 태국 대표 요리로, 숙주, 부추, 땅콩가루가 곁들여져 식감이 좋습니다.
둘째, 똠얌꿍은 새우와 버섯, 레몬그라스, 고추, 라임즙으로 끓인 매콤 새콤한 태국식 수프입니다.
셋째, 카오만까이는 닭육수로 지은 밥 위에 삶은 닭고기를 올린 담백한 요리로, 시니어 부부에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입니다.
넷째, 쏨땀은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로, 식욕을 돋웁니다.
다섯째, 카놈끌록은 코코넛 밀크로 만든 달콤한 미니 팬케이크로, 길거리 디저트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섯째,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 밀크, 찹쌀밥의 조합으로 여행에서 꼭 맛볼 디저트입니다.
일곱째, 태국 밀크티는 달콤하고 진한 향이 매력적인 음료로, 더운 날 시원하게 마시면 좋습니다.
방콕에서 사 올만한 선물로는 타이 실크 스카프, 허브 마사지 오일, 천연비누, 인스턴트 똠얌꿍, 코코넛 오일 제품 등이 인기입니다. 시장, 쇼핑몰, 슈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낮 기온이 매우 높고 자외선이 강하므로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고, 사원 방문 시 민소매, 짧은 반바지 착용을 삼가고 긴 바지와 숄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교통체증이 심하니 여유롭게 계획하고, 마사지샵을 선택할 때는 청결도와 평판을 꼭 확인해야 건강하게 힐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