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Chicago, Illinois)는 미국 중서부의 중심 도시이자 미시간 호수와 맞닿은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이곳은 “바람의 도시”로 불리며, 현대 건축의 역사와 재즈 문화, 미식, 그리고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진 곳입니다.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처럼 화려한 도시이면서도, 시카고는 특유의 여유와 예술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 부부에게 시카고는 ‘걷기 좋은 도시’, ‘휴식이 있는 대도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는 세 가지 매력으로 다가옵니다.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차량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여행자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관광지 대부분이 도심에서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수변 산책로인 ‘레이크프런트 트레일(Lakefront Trai..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도시로, ‘1만 개의 호수의 나라’라는 주 슬로건을 대표하는 지역입니다. 시니어 부부에게 이 도시는 자연과 도시 문화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유로운 호숫가 산책, 클래식 음악 공연,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미드웨스턴 환대가 여행의 매력을 더합니다.미니애폴리스는 트윈시티(Twin Cities)라 불리는 이웃 도시 세인트폴(St. Paul)과 함께 미네소타주의 경제와 문화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두 도시는 미시시피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며, 자동차나 라이트레일(Metro Green Line)을 이용하면 30분 내로 왕복이 가능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공원이 활기를 띠며, 가을에는 단풍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430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라스베가스(Las Vegas)는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화려한 도시입니다. 자동차로 약 4~5시간, 항공편으로는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어 LA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단기 여행지로 꼽힙니다. 끝없는 사막과 붉은 산맥을 지나 도착하는 순간, 사막 위에 빛나는 네온사인과 웅장한 호텔들은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라스베가스는 단순히 카지노 도시로만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인 공연, 고급 레스토랑, 테마 호텔, 인근의 대자연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여행지입니다. 이번 2박 3일 일정은 화려한 쇼와 즐길거리 그리고 주변 자연까지 무리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1. 첫째 날 : 도착과 스트립(Strip) 탐방..
로스앤젤레스에서 불과 한 시간 남짓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곳, 그것이 바로 카탈리나 섬입니다. 이곳은 남가주 주민에게는 주말 힐링 여행지로, 여행자들에게는 독특한 지중해식 매력을 지닌 작은 낙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섬의 중심지 아발론(Avalon)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항구 도시로, 부두에는 요트가 늘어서 있고 길가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부티크 상점이 줄지어 있습니다.카탈리나 섬의 가장 큰 매력은 짧은 이동 거리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LA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불과 한두 시간 만에 섬에 도착하면,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고, 바다와 함께하는 여유로움이 몸과 마음을 풀어줍니다.이번 2박 3일 코스는, 첫날 무리 없이 섬에 도착해 분위기에 적응..
로스앤젤레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틀 동안의 짧은 여행이지만, 사막 속 휴양도시 팜 스프링스, 덴마크풍의 유럽 마을 솔뱅 그리고 시원한 산속 호수마을 빅베어 레이크를 순차적으로 즐기는 일정은 도시와 자연 그리고 문화적 색채를 모두 담을 수 있는 훌륭한 여행이 됩니다.이 코스는 시니어 부부에게 특히 적당합니다. 이유는 각각의 여행지가 차로 2~3시간 거리에 있어 이동에 무리가 없으며 또한 걷는 거리가 많지 않고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많기 때문입니다.첫날에는 따뜻한 햇살과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팜스프링스를 방문합니다. 독특한 미드센추리 모던 건축과 야자수가 늘어선 거리, 고급스러운 부티크와 아트 갤러리가 여행의 첫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저..
로스앤젤레스는 대도시의 활기와 현대적인 문화가 중심이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곧바로 태평양을 품은 해안과 휴양지가 펼쳐집니다. 이번 일정은 시니어 부부나 여유를 중시하는 여행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형 1박 2일 코스입니다.첫날은 북쪽 해안의 보석 같은 도시 산타바버라를 돌아보고, 둘째 날은 라구나 비치에서 예술과 바다를 만끽하거나 카탈리나 섬으로 짧은 크루즈 여행을 떠납니다. 각 지역마다 다른 해변 풍경과 여유로운 산책길, 맛있는 음식과 문화적인 매력이 있어, 도심 속 빠른 걸음에서 잠시 벗어나 심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여행은 자동차와 페리를 적절히 활용하여 무리 없는 동선으로 구성했으며, 숙소는 편안함과 접근성을 고려한 해변 인근 호텔을 선택했습니다.첫째 날 : 산타바버라의 지중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