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화려한 빌딩과 번화가를 뒤로하고 조금만 나가면 숨이 탁 트이는 자연이 기다립니다. 이번 일정은 시니어 부부가 무리 없이 즐기면서도 각기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세 곳을 다녀보려고 합니다. 도시와 별빛이 함께하는 그리피스 천문대, 해안과 산악 풍경이 어우러진 토팡가 캐년 그리고 섬과 바다를 품은 카탈리나 섬이 그 주인공입니다.코스 1 : 그리피스 천문대 ( 도시와 별빛이 함께)첫째 날 아침 8시, 숙소를 출발해 자동차로 20~30분이면 그리피스 파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메트로 지하철 B Line(레드 라인)을 타고 Vermont/Sunset 역에서 내려 DASH Observatory 버스를 타면 됩니다.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로스펠리즈 지역의 Alcove Ca..
LA 인근에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그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20세기 초 건축 양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지켜온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시니어 부부가 하루씩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파사데나, 롱비치, 올드타운 오렌지 3곳을 여행할 것입니다. 파사데나에서는 아르데코와 아츠 앤 크래프츠 양식의 건축물과 정원을, 롱비치에서는 항만도시의 해양 유산과 문화 명소를, 올드타운 오렌지에서는 고풍스러운 거리와 앤티크 상점 그리고 지역의 전통 음식을 맛볼 것입니다.코스 1 : 파사데나 (건축과 예술의 도시)아침 8시, LA 시내 숙소에서 출발해 차량으로 134번 고속도로를 타고 약 25분이면 파사데나 도심에 도착합니다. 대중..
LA 여행이 해변과 쇼핑만으로 끝나기 아쉽다면, 하루만 차를 몰아도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남캘리포니아는 태평양 뿐 아니라 웅장한 산맥, 시원한 계곡, 전원 풍경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시니어 부부에게 이런 자연 레저형 여행은 무리 없이 경치를 즐기면서도 신선한 공기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번 일정은 하루에 한 곳씩, 총 3일간 서로 다른 분위기의 자연과 전원 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코스 1 : 앤젤레스 국유림 (도시와 가까운 숲 속 힐링)아침은 출발 전 LA 시내의 Urth Caffé에서 오트밀과 허브티로 가볍게 먹고 여행길에 오릅니다. 오전 8시 30분 차량으로 출발해서, 210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약 1시간이면 앤젤레스 국유림 입구에 도착할 수..
LA의 해안선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인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한 여유와 감성이 깃든 공간입니다. 시니어 부부에게 바닷가 여행은 오래 걸어 다니지 않아도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거나,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거닐며 햇살을 느끼는 순간,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 일정은 3일에 걸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해변 도시들을 하루에 한 곳씩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코스 1 : 산타모니카( 활기와 여유가 공존하는 해변)첫날은 오전 9시 숙소에서 출발합니다. 교통편은 메트로 지하철 E 라인(엑스포 라인)을 이용해 종점 Downtown Santa Monica 역에 도착하거나,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Parking..
로스앤젤레스의 서쪽은 비벌리힐스의 세련된 분위기, 웨스트우드의 지성적인 분위기, 미드시티의 예술적 감성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시니어 부부에게 이 지역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여유로운 여행지입니다. 이번 일정은 하루에 한 코스씩, 세 가지의 다른 테마로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습니다.코스 1 : 미드 윌셔의 예술과 역사 산책오전 9시, 숙소에서 Uber를 타고 라 브레아 타르 핏 & 뮤지엄(La Brea Tar Pits & Museum)으로 이동합니다. 수천 년 동안 보존된 천연 아스팔트 구덩이와 실제 화석 발굴 현장은 역사와 과학에 흥미가 있는 분들에게 인상 깊은 장소입니다. 아침식사는 LACMA 옆 C+M Café에서 커피와 크루아상을..
로스앤젤레스의 중심, 다운타운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의 얼굴입니다. 고층 빌딩들이 늘어서 있는 비즈니스 중심지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래된 기차역과 스페인풍 건물들이 고유의 색채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니어 부부에게는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예술, 역사, 맛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하루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하철, 도심 순환버스(DASH)와 걷기도 하면서 편안하고 즐겁게 3가지 코스를 여행해 봅시다.코스 1 : 문화와 예술을 따라 걷는 하루이 코스는 다운타운 LA에서 예술과 건축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일정입니다. 오전 9시경, 숙소에서 메트로 지하철 B Line(레드 라인)을 타고 Civic Center/Grand Park 역에 하차합니다.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는 그랜드..